성심당, 망고시루에 이어 또 오픈런…이번엔 뭐길래
성심당 신제품 무화과 케이크 ‘안녕 무화과’ 출시
새벽 6시 반까지 줄 서야

대전의 명물 '성심당'이 망고 케이크 '망고시루'에 이어 신제품 무화과 케이크와 타르트를 선보이면서 또 오픈런 사태가 벌어졌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성심당은 최근 신제품 무화과 케이크 '안녕 무화과'를 롯데점에 단독 출시했다. 해당 케이크는 지난 15일부터 10월 말까지 한정 판매 예정이다. 케이크는 3만 9000원, 타르트는 4만 1000원에 판매한다.
온라인에서는 "새벽 6시 20분대에 온 분까지 판매한 것 같다. 맨 앞에 분은 5시에 왔다더라"며 "케이크를 먹으려면 오전 6시 반까지 줄 서야 한다" 등의 글이 올라오며 뜨거운 인기를 반증했다.
성심당은 공식 SNS에 "제품 글을 올린 지 하루가 되었는데 정말 다른 시루 시리즈와 비교되지 않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금일 8시 오픈전 안녕 무화과 대기 고객님들만 해도 80분이 넘게 기다리고 계셨다. 그 수만큼 수량을 준비해 드리지 못해 죄송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무화과의 입고가 안정적이지 않고 후숙이 온전히 되지 않아 대량 생산이 어렵다"며 "점차 안정시켜 더 많은 물량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